비만 내렸을 뿐인데...

비만 내렸을 뿐인데 ..

낮과 밤새 내린 비가 걱정되어

둘러본 국화밭이..

이렇게 예쁜 친구들이 얼굴을 보여주고 있어요

이제 조금씩 서늘한 바람이 살짝식 불어주니

하나 둘씩 국화들이 움직이고 있어요

이 친구도 조만간 얼굴을 보여 주겠죠

얌전히 얼굴을 쏘옥 내미는 친구

아직은 누구인지 잘 몰라 더 기다려 보아야 하고

우리의 차국 안동국화차 금학의 국화차를 만들 친구들은 

이렇게 씩씩하게 잘 있답니다.

많은 비에 국화밭 뚝이 쓸려 도랑이 생겨 버렸지만

이정도는 양호하죠

국화 수확이 끝나면 다시 손 보면 되고

친환경 천적을 이용해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데

한달에 한번 친환경 천적 뿌리이리응애를 국화밭에 부려

땅속에서 국화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혼내주고 있는데

오늘은 뿌리이리응애를 국화밭에 뿌리는 날

국화들이 벌써 부터 아는지 술렁입니다.

금학 국화밭을 둘러고 이야기 전합니다.